‘비스’ 박세리→차준환, 천칭자리 특집…이상형 고백에 개인기까지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12일 23시 57분


코멘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천칭자리 스타들이 ‘비디오스타’에 모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치얼 업 특집! 쾌지나 천칭 나네~’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골프 감독 박세리,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가수 김호중,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 개그맨 김용명 등 천칭자리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리는 배우 정우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외모로 말씀 드리는 건 아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멋있고 남성미 있는 게 좋더라. 꼭 정우성씨라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MC들이 몰아가자 “그래. 만나고 싶네요, 만나고 싶어”라며 체념해 웃음을 샀다.

박세리의 마지막 연애는 7~8년 전이라고. 그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일에 욕심이 많다. 연애는 하고 싶다”면서 무뚝뚝한 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때 후배 골퍼 홍순상이 스튜디오를 찾아와 “연애할 때 애교가 있다고 전해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박세리는 미국에서 받은 상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상금은 부모님께 다 드였다. 저는 미국 상금으로만 생활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번 것만 한 140억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올해 스무살인 차준환은 모태 솔로임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상형을 배우 송지효로 지목했다. 그는 “예능에서 봤는데 털털한 성격이 너무 와닿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차준환은 “아직 한번도 술을 안 먹어봤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주량은 궁금한데 먹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박나래는 “내가 신세계를 뚫어주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숙은 “녹화 끝나고 바로 집에 가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샀다.

김호중은 “힘들 때 여자친구 유주를 보고 힘을 많이 얻었다”고 해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사실 유주의 ‘꽈당 영상’을 많이 봤었다. 저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고 제 마음에 그런 생각을 다잡았었다”며 “오늘 같이 출연한다고 했을 때 저한테 힘이 돼 줬다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 말에 유주는 “너무 감동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호중은 구수한 트로트 버전으로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멤버들과의 우정을 밝히기도. “매일 연락하고 지낸다. 스케줄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밥도 먹고 그런다”라고 한 그는 TOP7 중 자신의 외모 순위도 말했다.

김호중은 “저는 6등 정도라고 생각한다. 동원이가 7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보면 영웅이가 정말 잘생겼다. 민호형은 연륜이 있으셔서 5위 정도”라며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희재가 2위다. 3위는 영탁이 형, 4위는 찬원이다. 찬원이는 순수하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주는 차준환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피겨스케이팅 광팬이었다. 선수가 마음에 갖고 있던 꿈이었다. 제가 링크장 분위기를 너무 좋아한다. 옆에 있으니까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주는 남다른 점프 실력을 뽐내 차준환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용명은 개그맨다운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박진희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김용명은 “아내는 무조건 1순위고, 박진희씨의 동양적인 미가 좋더라. 그래도 우리 아내가…”라며 부연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얼굴에 손댄 사람 있냐”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