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파이 0.3초만에 잡아낸다”

유근형 기자 입력 2020-05-13 03:00수정 2020-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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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보안요원’ 기술 개발… 가방속 저장매체 99% 정확도 식별
LG CNS 본사 직원이 인공지능(AI) 보안 시스템을 활용해 보안검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USB메모리 등 보안물품을 찾아낸다. LG CNS 제공
LG CNS가 인공지능(AI)을 엑스레이 장비에 결합해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AI 엑스레이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보안요원’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각종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엑스레이 장비가 촬영한 가방, 외투 등 사진을 AI가 분석해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저장매체나 전자기기를 찾아낸다. 특히 가방, 외투 안 저장매체를 0.3초 만에 모두 식별한다. 숨겨놓은 저장매체를 AI가 발견하면 저장매체의 구체적 이름까지 표시되고, 엑스레이 검색대 벨트도 자동으로 정지시킨다. LG CNS 관계자는 “기존 보안인력이 엑스레이 사진을 육안으로 검사하는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AI의 엑스레이 사진 인식을 위해 다양한 저장매체 이미지 5만여 장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USB메모리, 하드디스크, 메모리카드,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카메라, e북 등 8종의 저장매체 판독이 가능해졌고, 판독 정확도는 99%에 달한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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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ai 보안요원#산업 스파이#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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