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660억원 규모 美 해저케이블 교체사업 수주

지민구 기자 입력 2020-05-13 03:00수정 2020-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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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도 주목 LS전선은 12일 660억 원 규모의 미국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0년대 미국 미시간호에 설치된 노후 해저 케이블을 2021년까지 새로 교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LS전선은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 수주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은 설치한 지 오래돼 낡은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LS전선은 미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 프로젝트가 늘어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신재생에너지 업계에선 해상풍력 발전량이 지난해 30MW(메가와트)에서 2050년까지 연간 86GW(기가와트)로 약 280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LS전선은 해상풍력 발전기에 연결되는 해저 케이블 공급을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 미국의 첫 해상풍력발전단지(로드아일랜드주 앞바다)에 해저 케이블 설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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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지난해 대만에서 총 5000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선 바레인(1000억 원)과 네덜란드(1342억 원)에서도 수주 계약을 따냈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LS전선은 500억 원을 투자해 강원 동해시 해저 케이블 2공장을 준공했고 최근 양산에 돌입하기도 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아시아 지역 외에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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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해저케이블#교체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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