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역사관 12일부터 부분 개관

조용휘 기자 입력 2020-05-13 03:00수정 2020-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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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씩 회당 300명 선착순 관람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해제하고 12일부터 부분 개관했다. 역사관은 이날부터 개관 5주년 기획전 ‘죽음의 태국―버마 철도’ 전시회를 열었다. 모든 입장객은 체온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임시 휴관했던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박철규)이 12일부터 부분적으로 개관했다. 역사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 각 2시간씩 회당 300명씩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역사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도록 한 뒤 마스크를 써야 입장시킨다. 입장과 퇴장은 1층 관람접수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다른 출입구는 폐쇄한다. 관람객은 4, 5층 상설전시관과 기획전, 위패관을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전시 해설은 제공하지 않는다.

역사관은 이날부터 개관 5주년 기획전인 ‘죽음의 태국―버마 철도’전을 연다. 이 기획전은 ‘콰이강의 다리’ ‘헬파이스패스(지옥불고개)’로 유명한 태국-버마 철도를 주제로 일본제국주의에 강제로 동원된 피해자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다. 1942년 조선의 많은 젊은이들이 철도 건설 현장에 포로감시원으로 동원돼 고통을 받았고, 광복 이후에는 연합군 포로에게 가해자로 지목돼 희생됐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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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5주년#죽음의 태국-버마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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