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혼잡도 예보…보통·주의 전망

뉴시스 입력 2020-05-12 17:28수정 2020-05-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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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구간과 시간대 등 전날 오후 6시부터 제공
혼잡도 150% 이상 마스크 미착용자 탑승 제한
서울교통공사는 13일부터 지하철 1~8호선 열차의 호선별 혼잡도 정보를 승객에게 매일 제공하는 혼잡도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혼잡시간대를 피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승객의 자발적 분산을 유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호선별 최고 혼잡구간과 혼잡시간대, 혼잡도 수치 등을 전날 오후 6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혼잡도 예상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홈페이지, 또타지하철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잡도 정보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정기 교통량 조사와 올해 4~5월 수송인원 증감을 반영한 일별, 시간대별 추세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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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혼잡도는 ▲80% 이하 ‘여유’ ▲80~130% ‘보통’ ▲130~150% ‘주의’ ▲150% 이상 ‘혼잡’ 단계로 구분된다. 혼잡 단계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탑승이 제한된다.

예보에 따르면 13일 출근시간대 혼잡도는 2호선 낙성대→서초 143.4%, 4호선 성신여대입구→충무로 139.7%로 예상된다. 퇴근시간대 혼잡도는 3호선 교대→사당 136.2%, 4호선 성신여대입구→동대문역사문화공원 132.8%로 전망된다.

지하철역 대합실과 승강장 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10대 수칙과 함께 출근시간대 주요 혼잡구간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상시 표출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 안내방송을 통해 혼잡단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승객 간 물리적 거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되도록이면 혼잡도가 높은 구간과 혼잡 시간대를 피해서 지하철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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