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중보건의,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전국으로 확대 조짐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2 11:28수정 2020-05-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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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는 김제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현직 공중보건의 A 씨(33)가 지난 5일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소가 서울인 A 씨는 전북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중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지역에 의료 지원을 다녀왔다.


A 씨는 이달 3일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 지난 5일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친구 5명과 함께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행한 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5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KTX를 이용해 용산에서 익산으로 이동했고, 같은 날 오후 6시 김제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로 출근했다. 당시 환자는 없었다. 다음날인 6일에도 김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했고, 이날 역시 환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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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일과 8일, 11일 김제 백구면의 보건지소에서 3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 씨의 동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찾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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