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에이플랫폼,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시장 공략 협력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5월 12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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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텟시스템즈 박성용 대표(사진 우)와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
퀸텟시스템즈 박성용 대표(사진 우)와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와 에이플랫폼(대표 한정희)은 전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빅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퀸텟시스템즈의 iCIGNAL CRM(고객관계관리)과 에이플랫폼의 멤에스큐엘(MemSQL)의 물리적 결합을 통해, 실시간/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분석 등의 솔루션 사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 제품에 대한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멤에스큐엘(MemSQL)은 표준 SQL(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적 질의 언어)기반으로, 인 메모리 기반 OLTP(온라인 거래 처리)와 디스크/칼럼 기반의 대량 OLAP(온라인 분석처리) 데이터 처리를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이다. 멤에스큐엘은 범용 x86서버 기반에서 운영되어 분석 성능 개선을 위한 전용 장비기반 솔루션 대비 총 소요비용(TC0)의 최대 1/5정도에서 클라우드와 온프라미스 모두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뱅크오브아메리카, 디즈니, 우버, 버라이즌과 아카마이 등이 도입했으며,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퀸텟시스템즈에 따르면 iCIGNAL CRM 솔루션을 기반으로 멤버십과 캠페인 및 온·오프라인 채널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로, 최근 빅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솔루션 출시와 로우코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간의 내부 검증 및 테스트를 통해 멤에스큐엘(MemSQL) 기반에서 iCIGNAL CRM의 분석 성능이 기존 DBMS기반대비 탁월한 성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를 통해 멤에스큐엘의 실시간 트랜젝션과 대량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iCIGNAL CRM에 탑재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플랫폼은 멤에스큐엘 한국 총판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솔루션과 컨설팅 인력을 갖췄으며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와 NoSQL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NewSQL DBMS 솔루션인 멤에스큐엘과 이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고 전했다.

퀸텟시스템즈 박성용대표 “iCIGNAL CRM에멤에스큐엘(MemSQL)을 적용하여 멤에스큐엘이 제공하는 다양한 파이프라인(Kafka, HDFS, 파일시스템등)과 CDC기능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빠르게 적재한다”며 “이런 실시간 데이터와 대량의 과거 데이터를 많은 동시접속자 상황에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로 인해서 iCIGNAL CRM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머신러닝에 기반한 분석이 필요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효과적으로 응대가 가능해져 비즈니스 성공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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