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올 여름 창문 열고 에어컨 켠 채 달린다

뉴시스 입력 2020-05-12 09:58수정 2020-05-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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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쓰고 탑승하는 승객 있어 불가피한 조치
올해 여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내버스들이 에어컨을 켠 채 창문을 열고 운행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버스의 ‘개문냉방(開門冷房)’ 운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냉방 운행 지침을 최근 각 운수사에 공지했다. 이는 버스 차고지에서 출발할 때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열고 출발하라는 것이다. 대상은 서울 시내 전체 354개 운행 노선 버스이다.

당초 창문을 연 채 에어컨을 켜고 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규제 대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은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탑승하는 승객들이 있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라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 채 운행할 경우 탑승 승객들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될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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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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