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4일 국내 개막전 초읽기…코로나 확산에 ‘비상’

뉴시스 입력 2020-05-12 07:10수정 2020-05-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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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화두는 '건강·위생'…1000만원 상당 특수 UV살균시설 마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우승상금 2억2000만원)의 화두는 건강과 위생이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14일부터 나흘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1~3라운드 6540야드·4라운드 6601야드)에서 진행된다.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중단과 맞물려 박성현, 이정은, 김세영, 이보미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쉽지 않았던 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벌써부터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큰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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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관하는 KLPGA와 대회장인 레이크우드CC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수립, 안전 개최를 위해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LPGA와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시설 방역과 5성급 특급 호텔 수준의 선수 라운지 제공을 위해 1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모든 선수들은 연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급 라운지 공간으로 ‘어반 레인지’를 제공 받는다. 어랍 레인지는 스윙 연습 공간에 그쳤던 기존 연습장과는 달리 전방위적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최고급 골프 시설이다.

출전 선수들의 안전한 연습을 위해 203m 전장의 드라이빙 레인지 64개 최신식 타석을 선수 간 하나씩 비운 채 사용하기로 했다.

르 메르디앙 호텔 셰프의 조식 및 점심 뷔페가 마련될 어반 레인지 내 레스토랑은 혹시라도 모를 선수간 감염 예방을 위해 개별로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1인 식탁으로 준비된다.

어반 레인지 입구에는 국내 최초로 워크스루(Walk through) 특수 UV 살균 시설이 마련됐다. 해당 시설에만 1000만원 가량이 투자됐다.

선수는 물론 협회, 대행사, 실행사, 미디어 등 대회 관계자 전원이 대회장에 입장할 때마다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대회장 전 구역에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레이크우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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