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21s 예상 스펙 유출…엑시노스 850 탑재

2분기 공개 새 스마트폰 프로모션 비디어 이어 주요 사양 추가 공개
1600x710 화소 해상도 6.5인치 디스플레이,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삼성전자, 1분기 출하량 감소...2분기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예상

삼성전자가 2분기 중 출시할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21s’ 주요 사양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최근 갤럭시 A21s의 프로모션 비디오가 외신을 통해 유출된데 이어 주요 사양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A21s는 최근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인증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SM-A217F이라는 모델 번호와 듀얼 SIM, LTE 통신 지원 등 일부 사양이 확인됐다.

이후 추가적으로 구글 플레이 콘솔 목록 등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 A21s는 1600x710 화소 해상도의 6.5인치 HD+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발표된 삼성전자 엑시노스 850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전면는 1300만화소, 후면 4800만화소이며, 배터리는 5000mAh의 대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스크린 지문인식 방식이 아닌 후면 지문인식 방식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이며, 3Gb의 램을 장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5834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3월 출시한 갤럭시 S20의 글로벌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2분기 갤럭시A21s 등 매스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시장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