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흑자전환 공신은 ‘기판소재’

임현석 기자 입력 2020-05-12 03:00수정 2020-05-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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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380억원… 기판소재 매출 1년새 13% 증가 LG이노텍 기판소재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실적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 1분기(1∼3월) 매출 2조109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 경영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새 먹거리인 기판소재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97억 원으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분기도 광학솔루션 매출(1조3343억 원)이 전체 매출에서 절반이 넘지만 주 고객사인 애플의 스마트폰 사업 실적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향후 변동 폭이 클 수밖에 없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예상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될 경우, 광학솔루션 사업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상대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널리 쓰이는 기판소재는 보다 넓은 산업 분야에 걸쳐 다뤄지는 만큼 견실하게 성장할 여지가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LG이노텍은 “주요 기판소재는 대규모 설비 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핵심 기술을 갖춘 제조사가 많지 않아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판소재 사업의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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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석 기자 lhs@donga.com
#lg이노텍#기판소재#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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