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도봉구 25세男 대학생 등 서울 곳곳 확진자 속출

뉴시스 입력 2020-05-11 14:18수정 2020-05-11 14:1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동구 거주 31세 男도 이태원클럽 방문자 직장동료로부터 감염 추정
서울 도봉구와 강동구에서 각각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1명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등 총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도봉구에 따르면 쌍문1동에 혼자 거주하는 25세 대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0일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사결과 1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공개된 구의 역삭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자택에 머물렀다. 10일 오후 1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봉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11일 오전 8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요기사

도봉구는 A씨의 자택 및 주변장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타 지역 동선을 제외한 우리 구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에서도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중랑구 17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강일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B씨는 중랑구 1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지난 8일부터 심한 피로감,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 10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의 가족인 부모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강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예정이다.

역학조사 결과 B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8분부터 9시10분까지 자차로 회사로 출근했다. 오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퇴근했다.

7일에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한 뒤 오후 10시57분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왔다. 8일에도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한 뒤 오후 10시30분 자택으로 귀가했다. B씨는 9일 오전 10시20분 자차를 이용해 출근했고, 10일 오전 10시 강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오후 5시30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강동구는 아울러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1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4명은 9일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봉구 거주자 A씨와 강동구 거주자 B씨는 모두 11일 오전 10시 서울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