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자진신고 軍 49명…확진 발생 부대 외출·휴가 통제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5-11 12:31수정 2020-05-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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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지난 2일을 전후로 이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했다고 자신 신고한 군인이 현재까지 49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10일)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과 식당, 다중밀집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인원은 49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은 입대 전에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훈련병이다. 나머지 17명은 간부 13명과 상근예비역 등 병사 4명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들을 전원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한 장병들에게 자진신고를 권고했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하지 않고 나중에 적발된 장병은 가중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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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태원 클럽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간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 하사와의 접촉으로 2차 감염된 인원은 총 5명(간부 4명·병사 1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확진자 발생 여부와 별개로 지난 8일부터 정상 시행되고 있는 장병 휴가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확진자와 관련 있는 부대는 제외된다. 사이버사와 용인시 육군 직할부대 등은 장병들의 휴가를 통제한 상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확진자 발생 부대는 상황 안정 시까지 외출·휴가 출발을 통제하고, 출타 시 다중밀집시설 이용을 금지 또는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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