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학군교 격리 군인 3명 코로나19양성…이태원 클럽발 확진 하사 접촉

뉴시스 입력 2020-05-11 09:25수정 2020-05-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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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군인과 접촉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생활 중인 군인 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부대 내 2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충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의 군 자체 격리시설인 학군교 임시생활관에 머물던 A(22)씨와 B(19)씨, C(22)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지난 7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산 사어버작전사령부 소속 D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다음 날 학군교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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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전 국군수도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불분명’ 판정을 받은 이들은 지난 10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재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C씨는 약간의 미열이 있었지만 B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격리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도 착수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는 군 내부 40번째 환자인 D하사와 접촉한 같은 부대원 71명이 격리돼 생활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4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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