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 “20대 국회 남아있는 법 최대한 처리”

뉴스1 입력 2020-05-09 19:38수정 2020-05-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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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부친상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주 원내대표에게 예를 표하고 있다. 김 의원과 주 원내대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해 경쟁을 했다. 2020.5.9/뉴스1 © News1
하루 차이를 두고 여야의 신임 원내 사령탑에 오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선출 이후 처음 만났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9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친상을 당한 주 신임 원내대표를 위로했다. 조문에는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양당의 신임 원내 대표들이 선출 이후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15분쯤 빈소를 찾은 김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유족 대기실에서 주 원내대표와 30분가량 독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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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원내대표는 선출 이후 첫 만남을 가졌지만 향후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의 국회 운영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상중이라서 (국회) 현안이나 일정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거나 나누는게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깊은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다만 현재 20대 국회에 남아 있는 법들이 꽤 많아 어떻게든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처리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말에 주 원내대표도 동의하고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빈소에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15 총선 대구 수성구갑에서 경쟁한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조문한 뒤 예를 표하자 주 원내대표는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훈·곽상도·김재원 의원 등 통합당 의원들과 당선인들도 빈소를 찾아 주 원내대표를 위로했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명수 대법원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각계각층에서 보낸 조화와 조기 100여개가 놓였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전날 통합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한 조를 이뤄 전체 84표 중 59표로 당선됐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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