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중계국가, 하루 만에 19곳 늘었다

조응형 기자 , 전주=정윤철 기자 입력 2020-05-09 03:00수정 2020-05-0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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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리그 킥오프]7일 17개국서 8일 36개국으로
해외팬 “축구 다시 보게 돼 눈물”
전북-수원전 국내외 100여명 취재
8일 전주에서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기준으로 K리그의 해외 중계권이 세계 36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축구 종가 영국 등이 새롭게 중계권을 구입하면서 전날(17개국)에 비해 중계권 계약 국가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영국 공영방송 BBC는 중계권을 구매하고 이 경기를 생중계했다(사진).

개막전은 영어 자막, 영어 해설과 함께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유튜브 중계는 한때 접속자가 2만 명에 육박했다. 해외 팬들은 “축구를 다시 보게 되다니 눈물이 난다” “나는 한국에 가본 적도 없지만 경기를 시작한 지 7분 만에 전북을 열렬히 응원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포르투갈)은 “내게도 포르투갈 방송사에서 중계권을 사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K리그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전북 이동국은 “K리그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에는 AFP, 로이터 등 8개 외신을 비롯해 국내외 취재진 100여 명이 찾았다.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K리그 소식을 영문으로 전하는 ‘K리그 유나이티드’의 영국인 매슈 빈스 씨는 “전북 김보경 등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 팬들도 근황을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조응형 yesbro@donga.com / 전주=정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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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중계국가#해외 중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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