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2000명 추가 명퇴 접수

김도형 기자 입력 2020-05-09 03:00수정 2020-05-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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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최근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한 두산중공업이 추가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8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11일부터 15일까지 추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 대상은 기술직 및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 이상 직원이다. 전체 정규직 직원 6000여 명 중 2000여 명이 신청 대상이다. 명예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 치 월급을 받고 20년 차 이상 직원은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이 밖에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된다.

2월에 똑같은 조건으로 시행한 명예퇴직으로 650여 명이 회사를 떠났지만 추가적인 인건비 감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에 다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명예퇴직 이후에도 유휴인력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추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은 세계 발전 시장의 침체 속에 탈석탄,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급격한 에너지 정책 변화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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