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코리아 “이스라엘 공기정화 업체 살라만드라존에 투자”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09 10:00수정 2020-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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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만드라존의 창업자 마라트 마얀(좌) 대표와 이스라엘 경제부 수석과학관(Chief Scientist) 애플바움 박사(우)
글로벌 벤처 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새로운 공기 정화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살라만드라존(Salamandra Zone)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에서 생화학 테러 방지를 총괄했던 예비역 중령 마라트 마얀(Marat Maayan) CEO가 이끄는 살라만드라존은 세계적인 유대인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설립자 중 한 명이며, 노벨상 수상자 11명을 배출한 이스라엘 명문 히브리대학교(Hebrew University)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화학적 공기 정화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다.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없애고 청정공기로 전환하는 살라만드라존의 기술은 이스라엘 혁신청(Israel Innovation Authority)의 지원과 응용화학분야 국제 특허를 다수 보유한 히브리대학의 세계적 석학 요엘 사손(Yoel Sasson) 교수와 같은 대학의 카자리 응용화학연구소(Casali Institute of Applied Chemistry)의 유리 스토인(Uri Stoin) 박사 등이 힘을 합쳐 개발했다.


미세먼지 등 공기 중 불순물을 주로 제거하는 기존의 헤파(HEPA) 필터 방식과 달리 살라만드라존의 공기 정화 기술은 초과산화물 라디칼(Superoxide Radical·화학적 반응성이 큰 활성산소)의 실시간 액체생성 기술과 잠수함 등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공기 중 전염에 효과적인 화학적 바이러스 제거(Virus Elimination)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등 공기 중 병원균도 제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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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만드라존의 대표 제품으로는 상업시설에 적합한 '비-에어(B-Air)'와 가정용인 '홈-에어(Home-Air)'가 있다. 최근에는 비행기·차량·잠수함·지하철 등 모빌리티 내부용 공기정화 외에도 산업용 스크러버, 의료용 산소호흡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요즈마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살라만드라존은 첨단 핵심기술을 국제 특허 보호 아래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상용화 협력이 가능한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센싱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며 “대형빌딩 공기정화 시스템부터 일반 가정까지 공기정화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살라만드라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성 등을 두루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을 ‘세계 제1의 창업선도국가’로 이끈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총괄 본부인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 현지와의 원천기술 소싱 네트워크를 통해 리드 인베스터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국내는 물론 살라만드라존과 아시아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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