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포에 잠수함 2척 동시 건조 시설 새로 건설 확인

뉴스1 입력 2020-05-08 16:08수정 2020-05-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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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문가 패널 보고서 갈무리. © 뉴스1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용 대형 잠수함 관련 시설들을 새로 건설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북미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SLBM 실전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개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신포조선소 남쪽에는 잠수함 건조 관련 대형 시설이 새로 들어선 것이 포착됐다.


길이 194m, 폭 36m 규모인 해당 시설은 폭 7m의 레인(lane) 2개가 나란히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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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지난해 9월 23일 조선중앙통신(KCNA)가 공개한 신포조선소 위성 사진을 토대로 해당 시설이 잠수함 2척을 동시에 건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신포조선소에서 건설 활동을 지속해 신형 잠수함 훈련센터를 완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훈련소는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신포 앞바다에 위치한 마양도 지하에 건설중인 신형 잠수함 수리용 쉘터는 공사가 일시 중단되거나 느려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에서 “신포조선소에서 고래급 잠수함과 수중 사출 장비가 지속 식별되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잠수함 진수 관련 준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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