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

뉴시스 입력 2020-05-08 14:51수정 2020-05-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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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안되는 밀집시설 어디서나 발생"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이태원 소재 클럽 사례에 대해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라고 8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유흥시설 감염 사례는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라면서 “환기가 안 되는 밀폐·밀집시설, 방역수칙 미준수 시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29)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지난 2일 새벽에만 클럽 방문자 수는 현재까지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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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이번에 발생한 집단감염이 비단 유흥시설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밀집시설이라면, 또 그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면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직장, 종교시설, 생활체육시설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역당국도 계속 긴장하며 추가 환자 발생을 감시하고 대응하겠다”면서 “(국민들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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