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연구팀 “코로나19 바이러스, 박쥐와 천산갑 유전자 재조합 생성”

뉴시스 입력 2020-05-08 14:45수정 2020-05-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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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갑이 중간 숙주 역할했을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와 말레이천산갑에서 나온 바이러스의 유전자재조합으로 생성됐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 중국 펑파이뉴스는 화난 농업대학와 광저우동물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천산갑 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RaTG13)와 재조합으로 생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천산갑 체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 E, M, N 및 S 유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100%, 98.6%, 97.8%, 90.7% 동일했다”면서 “이는 천산갑이 중간숙주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쳔산갑 25마리 가운데 17마리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검출해 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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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야생동물 거래가 효과적으로 통제되지 않으면 공중 보건 영역에 지속적인 위험이 남아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7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천산갑은 멸종 위기동물이지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고기는 고급 식재료로, 비늘은 약재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여러 연구팀이 천산갑의 코로나 19 중간숙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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