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참사 희생자 38명 중 20명만 사인 확인…18명은 분석중

뉴스1 입력 2020-05-08 08:27수정 2020-05-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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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3차 합동 감식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2020.5.6/뉴스1 © News1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 발생 열흘째인 8일, 희생자 38명 가운데 18명은 여전히 사망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에 따르면 참사 희생자 38명 가운데 20명만이 사인이 확인된 상태다.

이들 희생자의 경우 기도 내 매(그을음) 여부, 장기검사, 채혈 등을 통해 연기흡입에 의한 질식사로 판정됐다.


채혈의 경우 혈액 속 일산화탄소 농도를 확인 방식으로 사인을 규명한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20% 이상이면 질식사 판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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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8명 희생자는 사체 훼손 상태가 심해 부검으로 사인 규명에 나선 상태다. 부검은 지난 5일 모두 마무리됐으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을 분석하고 있다.

사인 분석의 경우 통상 2주 정도 소요된다. 부검이 지난 1~5일 진행된 점에서 다음주부터 순차적 사인규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인이 확인되면 사망 사실을 의학적으로 확인해주는 사체검안서 혹은 사망진단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때까지 유가족은 장례절차 진행이 불가하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도 (사인규명을)서두르고 있는만큼 일반 사건보다는 빨리 나오지 않겠냐”며 “다음주 중반부터 부검을 의뢰한 희생자의 사인이 순차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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