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통공예 전시 ‘入夏(입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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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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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공예 아티스트 이효재 작가와 협업
123층 라운지 ‘운상정’ 등 전통공예품 전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자기 공예 아티스트 겸 한복 디자이너인 이효재 작가와 협업한 전통 공예 전시 ‘入夏(입하)’를 진행한다.

서울스카이가 그동안 ‘한국의 미’를 주제로 진행해온 다양한 전시와 공연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자기, 항아리 등 전통 공예품을 활용해 우리의 삶, 멋을 보여준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123라운지에는 이효재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 ‘운상정’을 만날 수 있다. ‘구름위의 정자’라는 뜻을 지닌 ‘운상정’은 한국의 여름 정원을 보자기, 항아리, 이끼, 대나무 등으로 표현했다. 담양 소쇄원에서 공수한 대나무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이끼 등을 통해 고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수 나훈아가 현판 글씨를 썼다.

120층에 전시한 ‘보자기’를 통해서는 오방색 비단의 고운 한국적 자태와 어떤 것이든 감싸고 보듬는 보자기를 통해 끈끈한 정으로 표현되는 우리 문화적 방식을 전달한다. 전시회는 서울스카이 120층과 123층에서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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