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석 슈퍼여당 원내대표에 친문 김태년

황형준 기자 입력 2020-05-08 03:00수정 2020-05-0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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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서 과반 얻어 결선없이 당선… “당정청 역량 위기 극복에 집중”
21대 국회에서 180석의 슈퍼 여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의 첫 1년 원내 전략을 이끌 신임 원내대표에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4선 김태년 의원(56·경기 성남 수정·사진)이 선출됐다. 통합과 안정의 리더십을 내건 김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재수 끝에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민주당이 7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 원내대표가 163표(더불어시민당 17석 제외) 중 82표를 확보해 역시 친문 핵심인 전해철(72표), 비주류 정성호(9표)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로 뽑혔다. 1차 투표에서 딱 과반을 확보해 결선 투표는 열리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내는 데 앞장서겠다. 통합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당정청 간 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입법 과제로 상시 국회 도입과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등을 담은 ‘일하는 국회법’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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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김태년 의원#원내대표#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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