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슈가의 ‘에잇’…59개국 음악차트 올킬

이정연 기자 입력 2020-05-08 06:57수정 2020-05-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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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왼쪽)-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 스물여덟살 동갑내기 슈퍼스타의 만남…전세계가 환호

작사·작곡·프로듀싱 공동 작업
뮤비 하루만에 1621만건 조회
팬들 “역대급” “색다르다” 감탄


예상했던 것보다 폭발적인 시너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스물여덟살 동갑내기 슈퍼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신곡 ‘에잇’을 공동작업해 6일 선보인 가운데 7일 국내외 음악차트를 모두 휩쓸었다.

아이유가 부른 디지털 싱글곡 ‘에잇’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는 물론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전 세계 5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아이유’, ‘슈가’, ‘에잇’ 등 관련 키워드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까지 장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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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과 함께 내놓은 뮤직비디오도 마찬가지다.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이 한 데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621만 건을 넘어섰다.

‘에잇’은 아이유와 슈가가 함께 작사, 작곡했을 뿐 아니라 프로듀싱도 손을 잡고 만든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음악적 색깔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작업하면서 아이유의 이전 곡과 비교해 “색다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노래는 기존 아이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과 달리 직설적인 창법이 돋보인다. 여기에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슈가의 래핑이 더해져 듣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을 안긴다.

두 사람이 ‘청춘이 겪는 상실’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며 쓴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자는 내용이다. 아이유는 “나의 스물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과 같다”고 음원차트를 통해 곡을 설명했다. 슈가도 최근 진행한 온라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매끈하게 잘 나왔다”면서 “비트를 써서 보내면 멜로디가 훅 왔다”며 아이유와 공유한 작업 과정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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