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폐지설’에 이용식 “가짜뉴스길”…제작진 “결정된 것 없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05-07 15:55수정 2020-05-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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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장수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트’ 폐지설이 일각에서 흘러나왔다. 개그콘서트 측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개그콘서트가 오는 5월 20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종영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존폐 여부가 다음 주께 최종 결정이 나올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나 ‘개그콘서트’ 측은 이런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코미디언 이용식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폐지라뇨? ‘웃찾사’ 때 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요?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 이길 기도한다”고 적었다. 2017년 SBS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던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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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9월 4일 첫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국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한 때는 전국 시청률 35.3%(2003년 8월 200회 특집)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역대 예능 시청률 3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심현섭, 김준호, 김대희, 박준형, 김병만, 유세윤, 김준현, 김숙, 안영미 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그러나 최근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일요일 저녁에 하던 개그콘서트는 올해부터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는 강수까지 뒀으나 효력을 보지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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