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람에 첫 전파된 시점, 이르면 지난해 10월 6일 추정

뉴스1 입력 2020-05-07 14:42수정 2020-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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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물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전파된 시점이 지난해 10월6일에서 12월11일 사이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리유니온 아일랜드 대학 연구자들은 과학 저널 ‘감염, 유전학 및 진화’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 연구진이 코로나19가 박쥐에서 처음 나왔고, 지난해 11월 중간 숙주를 통해 인간으로 처음 전파됐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보다 더 시점이 이르다.


연구진은 지난 1월부터 전세계에서 수집된 7666개의 바이러스 데이터 샘플을 대상으로 시간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 출현을 분석했다. 바이러스의 주요 돌연변이 과정을 조사하면 공통 조상을 찾아내 코로나19가 언제 처음 발병했는지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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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영국과 미국, 아일랜드를 포함해 전세계 국가에서 다양한 변이의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발병 초기부터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다양한 변이 중 하나만이 발견돼 예외적인 패턴을 보였다고 SCMP는 전했다.

최근 이 코로나19 발원설이 논란이 되면서 코로나19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일찍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환자들의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지난해 12월27일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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