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축·쇠고기 가격 불균형에 “법무부에 조사 지시”

뉴시스 입력 2020-05-07 14:32수정 2020-05-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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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부 보호해야…왜 이런 차이 생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가축 가격과 쇠고기 가격 불균형에 관해 법무부 차원의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식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와의 백악관 회동 자리에서 가축 가격과 쇠고기 가격 불균형을 지적하는 질문에 법무부를 거론, “진지한 조사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격 불균형 및 이로 인한 농가 피해를 거론, “(거래가) 그런 방식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라며 “우리는 우리 농부들을 보호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법무부)은 그에 관해 매우 강력하게 조사 중”이라고 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관한 질문엔 “무엇이든”이라며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것인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그들이 서로 거래를 하는 건가”라고 설명했다. 육류 가공 및 유통업체의 담합 등을 조사한다는 의미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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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져선 안 된다”라고 재차 말한 뒤 “수요와 공급(원칙)에 의해 그런 일이 벌어지게 둬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니 퍼듀 농무장관은 자국 내 육류 공급 부족 현상과 관련, “공장들은 재가동된다”라며 “더 많은 품종과 육류 상자가 곧 완전히 공급될 것”이라고 했다. 향후 1주일 또는 10일 내 완전 공급이 이뤄지리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미국에선 코로나19 확산 이후 육가공 공장 내 직원들의 감염 등 문제로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의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패스트푸드 체인점 웬디스 일부 매장에서 쇠고기가 포함된 제품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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