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e글]“데이트비 안내면 매춘”…‘싱글벙글쇼’ 새DJ 과거 발언 논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05-07 11:07수정 2020-05-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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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까칠남녀 방송 캡처
방송인 정영진이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 새 진행자를 맡게 된 가운데, 그가 과거에 했던 발언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MBC는 지난 6일 봄개편의 일환으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새로운 진행자로 방송인 전영진과 가수 배기성이 발탁됐다고 전했다. 기존 진행자 강석, 강혜영이 만 33년 간 ‘싱글벙글쇼’를 지켜왔기에 아쉬운 목소리가 높았지만, 새 진행자 정영진의 여성 혐오성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정영진은 MBC 교양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아침’에 출연했으며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까칠남녀’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남성들이 주로 데이트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매춘과 다르지 않다’ ‘김치녀라는 말이 기분 나쁜 여자들은 자기는 살짝 김치녀인데 아니라고 하는 여자들’ 등의 발언을 했다.


또 ‘남성이 주로 데이트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매춘과 다르지 않다’는 발언을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의견제시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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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싱글벙글쇼 애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다. 재고해라’ ‘청취자들 대다수가 전업주부 엄마들인데, 새 MC가 저런 말을 했다니 열 받는다’ ‘강석, 김혜영 씨가 계속 해야 될 것 같다’ ‘제작진이 무슨 생각으로 정영진을 섭외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표현이 과격하지만 데이트 할때 돈 한 푼 안내는 여자들은 문제 있다’ ‘라디오 DJ 하는데 왜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느냐’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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