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볼 수 있어 기뻐요”…생활 속 거리두기 도서관 찾은 시민들

뉴스1 입력 2020-05-07 07:18수정 2020-05-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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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6일 도시 예약 대출만 했던 경기 부천 원미도서관이 방문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도서관 관계자들이 책을 소독하고 있다.부천시는 시 관내 10개 어린이실과 일반 자료실을 운영한다.2020.5.6/뉴스1 © News1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다시 볼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6일 경기 부천 원미도서관을 방문한 A씨(48)는 도서관에서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을 닫았던 도서관이 이날 방문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A씨는 이날 도서관을 방문해 아들이 그동한 보고 싶어했던 책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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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 대출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도서관에 들어선 시민들은 책을 보고 기뻐했다.

시민 B씨(34·여)는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시민 C씨(53·남)는 “자리에 앉아 책을 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예전처럼 도서관을 이용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대출 첫 날인 이날 도서관 관계자들은 책을 소독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여념이 없었다.

시민 D씨(39·여)는 “아이 둘과 함께 도서관에 오랜만에 왔는데, 시설도 많이 바뀐것 같다”며 “도서관 관계자들이 책 소독을 꼼꼼히 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간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방문한 시민들은 이날 도서 대출 기계를 통해서만 대출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일인데도 도서 방문 대출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서관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된 만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 관내 10개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휴관 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한 이날 71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도서관들은 어린이실과 일반자료실을 개방했지만, 좌석이용은 금지했다.

직원들은 도서관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확인한 후 시민들을 입장시켰다.

부천시는 학생들이 모두 등교를 하는 오는 6월쯤 도서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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