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부터 남다르다… 고품질 ‘보령 삼광미 골드’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 보령 삼광미 골드

차령산맥 끝자락에 위치해 서해를 품고 있는 보령은 해풍이 몰고 오는 맑은 공기, 미네랄의 보고인 해안 간척지, 사계절 풍부한 햇살로 예로부터 만세지보령(萬世支保寧)으로 불리며 쌀 생산의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의 품질경쟁력은 우수한 벼 품종 선정을 비롯한 안정적 원료곡 확보에서 시작된다. 재배 첫 단계인 볍씨 파종에서부터 공동 육묘장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병충해에 강한 우수 육묘로 생산돼 삼광벼 재배단지(GAP농산물 생산단지)에 공급된다.

각 농가에서는 재배 필지별로 볏짚 환원 및 토양 검정을 통해 토양을 관리하고 벼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이 ‘고품질 쌀 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관리된다. 위와 같이 생산된 벼라 하더라도 마지막 단계인 유전자검사를 통해 품종순도 검사 및 품위 측정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후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시설)로 지정된 만세보령농협통합RPC의 가공현대화시설에서 첨단자동로봇시스템을 통해 계량, 포장, 적재돼 생산의 최종 공정이 이뤄진다.

보령시와 만세보령농협, 농가들이 혼연일체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노력을 해 온 결과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금상을 받고 우수브랜드에 선정됐다. 또 충남도에서 실시한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