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GK 쿠르투아 “조기종료로 바르샤 우승은 부당”

뉴시스 입력 2020-05-06 10:27수정 2020-05-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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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조기 종료될 경우 FC바르셀로나에게 우승컵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쿠르투아는 6일(한국시간) 벨기에 방송 RTBF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취소돼 바르셀로나가 우승컵을 가져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3월부터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에 막혀 리그를 조기 종료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과 달리 재개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아직 개막일도 확정하지 못했다.


쿠르투아는 시즌 재개에 찬성하면서 만일 조기 종료되더라도 바르셀로나가 타이틀을 가져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1위는 바르셀로나로 승점 58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점 뒤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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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는 “우리와 바르셀로나는 불과 2점 차이”라면서 “올 시즌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1승1무를 기록했다”면서 현 순위로 우승컵의 향방을 결정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쿠르투아는 “잉글랜드에서는 (25점이나 앞서있는) 리버풀이 챔피언이 되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프리메라리가는 섣불리 순위를 확정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쿠르투아는 안전한 환경에서 시즌을 끝까지 치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다시 경기에 임하기 전 의학적 예방 조치를 확실하게 취해야 한다”면서 “다른 팀 선수의 감염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겠지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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