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완도진도 민주당 윤재갑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1호 법안 준비”

강성휘 기자 입력 2020-05-06 03:00수정 2020-05-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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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21대 이 초선]
“21대 국회에서 개헌이 된다면 농업의 공익적 가치, 다원적 기능, 식량주권 기본 정신이 개헌안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당선자(65·전남 해남-완도-진도·사진)는 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귀어·귀촌한 청년들마저 다시 농어촌을 떠나면서 지역 소멸론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안고 찾아올 수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자는 32년간 군생활을 하며 해군특수전여단(UDT/SEAL)장, 해군 제1함대사령관, 해군 군수사령관 등을 지내 ‘안보통’으로 꼽히지만 우선 농어촌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남북 문제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우선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죽어가는 농어촌 경제를 살리는 일에 힘을 쏟고 싶다”고 했다. 그가 가장 강조하는 건 ‘농어촌 소득 안정’이다. 이에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공적 직불금제 개선 등을 1호 법안으로 구상 중이다. 윤 당선자는 “최종적으로는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을 실현하고 싶다”고 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현역인 민생당 윤영일 의원을 꺾은 윤 당선자는 상대로부터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요구했다”며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발당했다. 윤 당선자는 “고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법정으로 간다면 오히려 명명백백히 가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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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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