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사망자 수 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2위

뉴스1 입력 2020-05-06 00:13수정 2020-05-0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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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200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5일 AFP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내 코로나19 사망자 집계가 2일 기준 2만96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합치면 영국 전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만2313명으로 이탈리아(2만9029명)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영국은 미국(7만119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된 지난 3월6일 이후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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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망자 수는 처음으로 감소해 지난주 정점을 기록했던 2만2351명보다 354명 적은 2만199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 특히 요양원 사망자가 최소 668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2.5%를 차지했다.

앤젤라 레이너 영국 노동당 의원은 “이 수치는 우리의 사회복지 부문이 ‘위기 속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식의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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