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GP총격 기사’ SNS에 공유한 아이돌 놓고… 누리꾼 ‘갑론을박’

이지훈 기자 입력 2020-05-05 21:34수정 2020-05-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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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인스타그램 © 뉴스1
아이돌 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북한군이 우리 군 감시초소(GP)를 향해 총격을 가한 기사를 공유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현 정부 지지자를 중심으로 ‘극우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누리꾼들은 ‘조현 수호’라는 구호도 들고 나와 반박했다. 이에 조현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작성한 한글 타자로 ‘마음이 너무 아프다(akdmadlsjandkvmek)’라고 적었다. 앞서 조현은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라”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성명을 담은 기사를 SNS에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이 안보를 걱정하는 게 욕 먹을 일이라니! 이 세태가 걱정되는 건 저 뿐인가”라며 “이번 총격 사건 기사를 SNS에 올렸던 아이돌그룹 연예인에 대한 마녀사냥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어 “비난 받아야 할 대상은 비무장지대에서 총격을 가하고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북한이지 단순히 그 소식을 전한 우리 국민이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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