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기록] 이동국? 염기훈? 최초의 ‘80-80’ 클럽 주인공은?

최현길 기자 입력 2020-05-06 05:30수정 2020-05-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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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왼쪽)-수원 염기훈.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DB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시즌 새롭게 작성될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는 K리그 최초의 80(골)-80(도움) 클럽 달성여부다. 영광의 주인공을 놓고 이동국(41·전북 현대)과 염기훈(37·수원 삼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70-70’의 경우 이동국이 2017년 9월 첫 번째로 달성했고, 염기훈이 지난해 4월 뒤를 이었다. 둘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전부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198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동국은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전설’이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24골·77도움으로 각종 기록을 경신해왔다. 이미 최다골(224골)과 최다공격포인트(301개)는 후배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저 멀리 가 있다. 이번 시즌 도움 3개만 추가하면 K리그 최초의 80-8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동국은 2017년 5개, 2018년 4개에 이어 지난 시즌 2도움(9골)을 기록했다. 2006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염기훈도 도전장을 냈다. 지난 시즌까지 73골·106도움으로, 이동국을 앞서기 위해서는 7골이 필요하다. 염기훈은 최근 3시즌 연속 6골을 기록했다.

50-50 클럽 가입을 노리는 베테랑들도 있다. 울산 현대 이근호(35)는 도움 1개(73골·49도움)만 채우면 된다. 대구FC 데얀(39)은 5개의 도움(189골·45도움)을 더해야한다. 데얀은 이동국에 이은 개인통산 200득점도 가시권에 있다.


이번 시즌 성남FC에 합류한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37)의 500경기 도전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까지 495경기에 출전한 김영광은 이번 시즌 5경기를 추가하면 500경기의 금자탑을 쌓는다. 500경기는 김병지(706경기), 이동국(537경기), 최은성(532경기), 김기동(501경기) 등 역대 4명밖에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값진 기록이다. 최효진(전남·399경기)과 강민수(부산·394경기), 김광석(포항·382경기)은 통산 400경기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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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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