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접어서 주머니에 쏙!…‘패커블’ 아이템 인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5월 6일 05시 45분


‘편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수납이 편리한 ‘패커블’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사진은 트렉스타의 ‘752 어셈블 자켓’. 사진제공|K2
‘편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수납이 편리한 ‘패커블’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사진은 트렉스타의 ‘752 어셈블 자켓’. 사진제공|K2
■ 기능성 제품에 간편함까지…‘편리미엄’ 트렌드 주목

트렉스타, 패커블백 달린 자켓 출시
컬럼비아, 자외선 차단 바람막이 선봬
마운티아, 향균 기능 버킷햇 눈길


“편해야 산다”. 일상에서 편리함을 극도로 추구하는 시대. 이른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내세운 ‘편리미엄’ 제품은 수납이 쉬운 패커블 아이템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여기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해 활용도를 높인 패커블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다.

트렉스타의 ‘752 어셈블 자켓’은 윈드브레이크 자켓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발수가공 처리해 소프트한 터치가 강점. 등판부분에 포인트가 되는 패커블백이 있다. 배낭 없이도 작은 소지품 보관이 가능해 가벼운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땀이 날 때는 자켓을 어깨에 간편하게 걸치고 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트리니티 베스트’는 트레일러닝, 단거리하이킹 등 가벼운 아웃도어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용도 수납주머니와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피드락 자석 클로져가 특징인 다용도 베스트다. 역시 등판에 배낭으로 변형이 가능한 패커블백을 장착했다.

K2의 ‘패커블 백 시리즈’. 사진제공|K2
K2의 ‘패커블 백 시리즈’. 사진제공|K2

K2의 ‘패커블 백 시리즈’는 소비자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백팩, 더플백, 도트백, 슬링백, 크로스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튼튼한 내구성과 넉넉한 분리 수납공간이 자랑이다. 전면 하단부에 가방을 말아 넣을 수 있는 패커블 기능이 있어 실용성을 강화했다.

컬럼비아는 컬러블럭형 바람막이 자켓 ’포인트 파크 윈드브레이커’를 선보였다. 핸드포켓 안감에 패커블 기능을 내장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후드를 목 안쪽에 말아 넣을 수 있도록 설계해 일교차가 큰 간절기 야외활동 시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다. ‘포인트 파크 윈드브레이커’는 자외선 차단 기술인 옴니쉐이드를 적용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마운티아의 ‘에일 패커블햇’은 벙거지 스타일의 버킷햇. 손바닥 사이즈로 접어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발수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모자 안쪽에 항균 소취 기능의 데오쿨밴드를 적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 쓰기 좋은 제품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편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패커블 아이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편리함과 실용성, 디자인을 갖춘 패커블 아이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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