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후보들 6일 합동 토론회…막판 표심 잡기 나서

뉴시스 입력 2020-05-05 16:24수정 2020-05-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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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초선 당선자 표심이 변수
김태년 "초선의원들 공약실현과 의정활동 적극 지원"
전해철 "당정청 관계 등 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 최선"
정성호 "당내 통합과 야당 포용해 국민들 통합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21대 국회 초선 당선인 68명을 대상으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5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3분간 기조연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후보자로서의 포부와 비전, 당정청 관계 수립에 대한 공통 질문도 이어진다.

이날 김태년(4선)·전해철(3선)·정성호(4선) 의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접촉은 비교적 자제하면서도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돌리며 초선 당선자들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경선에서는 원내대표 투표권을 가진 민주당 지역구 당선인 163명 중 약 41.7%에 달하는 초선 당선인들의 표심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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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 4선 김태년 의원과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3선 전해철 의원, 상대적으로 무계파 비주류로 분류되는 4선 정성호 의원간 3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계파가 승부가 가를지도 관심사다.

당 내 정책통으로 꼽히는 김태년 의원(이하 기호순)은 초선 의원 상임위 우선 배정, 공약실천지원단 발족 등 공약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선언문에서 “특히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초선의원님들이 많다”며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초선의원들이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관련된 상임위에 우선 배치토록 하겠다”며 “원내 공약실천지원단을 즉각 구성해 초선의원들의 공약실현과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확언했다.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긴밀한 당정청 관계 확립을 내세울 예정이다.

전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겠다. 또 하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앞으로 중요한 게 당정청 관계”라며 “그런 부분에서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 당선자들에게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

무(無)계파 합리적 실용주의자를 내세운 정성호 의원은 야당과의 실질적인 대화와 협치 능력에 방점을 두고 연설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당정청 관계는 상수지만 야당과 대화의 장을 이끌어내는 것은 여당의 책임”이라며 “야당과 대화할 수 있는 신뢰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있다. 결국 당내 통합을 이뤄내고 야당을 포용해 국민들을 통합시켜야 한다는 면에서 적임자”라고 말했다.

경선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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