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작·투표함 바꿔치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05 13:39수정 2020-05-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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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자 대구 수성을 무소속 당선인이 4·15 총선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통째로 조작 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통합당과 보수층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전투표 조작설’과 관련해 “김정은 사망설에 가장 흥분하고 거짓 기사를 퍼 나르고 생산하던 일부 유튜버들이 단 한 마디 사과도 없이 또 부정선거 여부에 올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해보면 바로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2002년 12월 노무현 대선을 마치고 전자 개표기 조작으로 부정개표를 했다는 설이 난무하여 당을 대표해서 제가 서울 북부법원에 투표함 보전 신청을 하고 재검표를 해본 일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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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검표 해보니 오히려 이회창 후보 표가 두 표 줄고 노무현 후보 표가 세 표 더 많은 것으로 확인한 바 있었따”며 “이론상으로는 부정 전자 개표가 가능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지금도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차분히 인천 민경욱 의원의 수작업 개표를 지켜 보고 부정 선거 여부를 판단해도 늦지 않다”며 “지금 섣부르게 단정하고 흥분할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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