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항공기 군산공항 상공 1시간 넘게 선회…승객들 “불안”

뉴스1 입력 2020-05-05 10:54수정 2020-05-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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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주발 군산행 항공기가 군산공항 활주로 폐쇄로 1시간 넘게 지연 도착했다. 사진은 군산공항. /뉴스1
미군 전투기 결함으로 군산공항의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기 착륙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한국공항공사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20분 제주를 출발해 군산으로 오던 대한항공 KE1918편은 승객 130여명을 태우고 오후 2시20분 군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 항공기는 착륙허가를 받지 못해 군산공항 상공에서 1시간여 동안 맴돌다 3시34분께 착륙했다.

확인 결과 이날 착륙지연 사태는 미공군 전투기가 비상 착륙하면서 활주로가 폐쇄돼 빚어졌다.


대한항공은 기내방송을 통해 착륙이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을 통해 알렸지만 승객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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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군산 미공군기지 안에 있는 군산공항의 활주로를 미군 전투기와 민항기가 함께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미군의 군사훈련 등이 있을 경우 이 같은 상황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과 8월에도 미 공군의 전투기 착륙사고와 군사훈련으로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면서 지연 도착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으나 지난 4월 29일부터 군산~제주 간 운항을 재개했으며, 이스타항공은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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