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서울 공연 취소…“매진돼 ‘관객 거리두기’ 어렵다”

뉴시스 입력 2020-05-04 17:26수정 2020-05-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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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서울 리사이틀이 취소됐다.

4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손열음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취소했다.

크레디아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취소 결정은 ‘관객 간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어려운 매진 공연 관객의 안전을 위해 연주자 간 깊은 논의 끝에 결정된 사항”이라면서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공연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한 자리씩 띄어 앉기가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손열음의 이번 공연은 2500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매진돼 현재 이 같은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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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리사이틀, 2016년 모던 타임즈 테마의 리사이틀 투어로 호평을 들은 스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4년 만에 여는 3번째 리사이틀로 이번 공연에 대한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컸다.

오닉스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발매된 슈만 음반을 기념해 슈만의 곡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손열음은 지난 2월 29일 방송된 MBC TV ‘놀면 뭐하니?’에 출연,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크레디아는 “현재 연주자와 후속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 기존 예매한 관객 분들께 우선권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취소로 인한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는 없다. 자동으로 전액 취소 처리 및 환불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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