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일부 학부모들이 ‘등교하지 않을 권리를 달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일주일씩 간격을 두고 단계별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등교 선택권’을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등교하지 않을 권리에 관해 논의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무조건 그냥 등교 여부를 증상이나 기준 없이 선택권을 달라는 부분은 저희가 논의를 해봐야 되겠지만, 그렇게까지 확대하거나 결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