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이공원’ 가려고…아빠 차 무면허 운전한 여중생

뉴스1 입력 2020-05-04 14:58수정 2020-05-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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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아버지 차량을 몰래 빼내 친구들과 서울을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 / 뉴스1DB
아버지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 차를 타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A양(14)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양은 지난 2일 오후 11시10분쯤 광주공항에 주차된 아버지 차량을 예비키로 이용해 몰래 타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3명과 함께 서울로 향하던 A양은 3일 오후 11시40분쯤 광주에서 약 250㎞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동탄분기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와 차량 1대를 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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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는 A양 등을 광주 광산경찰서로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양은 친구들과 서울의 한 놀이공원을 가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양은 친족상도례에 따라 절도 혐의는 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친족상도례는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 배우자 간에 발생한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거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무면허로 교통사고를 낸 것에 대해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할 계획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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