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측 “김유진 PD, 아직 연락 닿지 않아”

뉴시스 입력 2020-05-04 11:09수정 2020-05-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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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이원일(41) 측이 예비신부인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이원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 PD는 이날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일부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가족들에게 발견된 후 구급차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 PD는 인스타그램에 학폭 구설로 인해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다.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라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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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예비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PD는 “이 셰프가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이 믿어줬겠느냐. 이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라고 썼다.

이어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PD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친구들과 동창생을 집단 폭행한 의혹을 받았다. 이원일과 김 PD는 “앞으로 평생 상처를 준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MBC TV 예능물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하차했다. 이원일은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두 사람은 오는 8월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애초 지난달 26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 요리사 이연복의 주선으로 만났다. 김 PD는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 조연출로 일했으며, 그룹 ‘AOA’의 설현 닮은꼴로 유명세를 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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