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분양시장 풍경…계약도 ‘드라이브 스루’로

뉴시스 입력 2020-05-04 10:19수정 2020-05-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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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견본주택은 기본, 사전 방문예약도 보편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 풍경이 바뀌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데 이어 아파트 계약을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 방식으로 진행하는 곳도 등장했다.

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정당 계약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한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코로나19 검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된 것으로 선별 진료처럼 분양 당첨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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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경우 분양 당첨자들이 정당계약 기간(4~13일) 동안 유선으로 계약 내용 설명을 듣고 동의를 한 후 작성한 계약서를 차량에 탄 채 최종 확인하고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계약자들이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대면, 비접촉을 통해 계약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분양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사이버 견본주택과 견본주택 방문 사전예약제가 보편화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도 오는 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10개동 총 576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42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견본주택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직접 둘러보는 것처럼 내부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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