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KLPGA 챔피언십 상금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

뉴스1 입력 2020-05-04 08:06수정 2020-05-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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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7·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의 상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기금으로 기부한다.

김세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상금은 코로나19 구호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14일부터 나흘 간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23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라 큰 관심을 모은다.


김세영은 최근 근황도 전했다. 그는 “3월까지 미국서 훈련하다가 (코로나19로)대회가 계속 취소돼 한국 집으로 왔다”면서 “골프 연습도 하고 있다.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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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의 경우 2020시즌 개막 후 2월 중순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중단된 상황이다. 오는 7월 재개 예정이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 지난해까지 10승을 수확했다. 다만 아직까지 메이저 우승이 없는 그는 “올 시즌에는 메이저 대회에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기를 자주 돌려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내 경기를 TV로 다시 본 적이 없다. 경기하는 내 얼굴을 보는 것이 부끄럽다”고 웃었다.

김세영은 유독 연장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정은, 브론테 로(잉글랜드) 등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4차례 연장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연장에 가면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대도 마찬가지다. 연장전은 못 해도 2위”라며 부담 없이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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