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中 소비시장 ‘5F’를 주목하라”

변종국 기자 입력 2020-05-04 03:00수정 2020-05-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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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소비트렌드 5대 키워드
재미-건강-가족-안정-신뢰 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재미(Fun)’ ‘건강(Fitness)’ ‘가족(Family)’ ‘경제적 안정(economic Freedom)’ ‘신뢰(Faith)’ 등 ‘5F’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 관련 5가지 키워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시 소비 트렌드를 잘 파악할 것을 조언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설문조사기관 이지트래킹과 왕이딩웨이가 중국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긴장감’(29.7%)과 ‘공포감’(16.1%)보다 ‘무료함’(38.6%)을 더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사태 진정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체력관리(1위)와 자기계발(2위)에 이어 맛집 탐방(3위)과 여행(5위), 쇼핑(6위) 등을 꼽아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19 이전보다 지출을 늘릴 품목과 서비스로 위생 방역용품 및 의약품, 의료 및 건강보험 가입, 헬스장 이용 등을 꼽았다.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면역력 증강 제품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무역협회는 예상했다.

박진우 무협 상하이지부 과장은 “캠핑용품, 가정용 게임기, 건강보조식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가족 건강보험, 건강검진, 온라인 진료 등의 서비스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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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중국 소비시장#5f#5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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