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고성 산불 소식 짧게 전해…“진화 됐다”

뉴스1 입력 2020-05-03 08:42수정 2020-05-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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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산불 이틀째인 1일 주불 진화가 완료되자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원들이 한숨 돌리고 있다.(산림청 제공) 2020.5.2
북한은 3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을 전하고 자국 내 산불 방지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지난 1일 남강원도 고성군에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면서 “주변에서 사는 민간인들이 대피하였으며 소방대, 경찰, 지방자치단체들과 남조선군의 많은 사병들이 진화작업에 동원되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불진화에 동원된 남조선육군 22사단에 자식을 내보낸 부모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였다고 한다”면서 “밤새 진화작업으로 인해 다음날 다행히도 불길을 잡았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나라의 산림자원을 계속 늘이자면 나무심기와 함께 산림보호 특히 산불방지 사업을 보다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남측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각성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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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산불을 방지하는 것은 산림보호관리사업에서 나서는 선차적 요구”라면서 “더욱이 5월에 들어서면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사실은 산불을 막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불차단용 돌담설치 구간을 늘리고 산림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저장고 1만여 개를 새로 배치한 평양시 만경대구역을 모범사례로 들었다.

또 나선시와 개성시에서도 일꾼들이 방화역량과 기재를 준비하고, 산불막이선들을 보수정비했다고 소개했다.

반면 지난 3월과 4월 곽산군, 해주시, 희천시를 비롯한 일부 시, 군들에서는 이 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했다면서 질책하기도 했다.

이어 “산림보호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면서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기 위한 오늘의 산림복구사업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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