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진화 완료…전국 소방동원령 해제

뉴시스 입력 2020-05-02 13:12수정 2020-05-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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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도 소방력 모두 복귀…잔불정리·뒷불감시 지속
소방 인력 5천여명·소방차 500여대·헬기 39대 동원
지난 1일 오후 8시4분쯤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전 중 잔불까지 대부분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군, 산림청과의 잔불정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발생 12시간만인 2일 오전 8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청은 이후 전국 소방 동원령 2호(대응 3단계)를 1호로 하향하고 잔불정리에 주력했다.


전국 소방동원령이 해제되면서 잔불정리를 위해 남아있던 서울·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 등 6개 시·도에서 출동한 소방차 57대와 인력 150명도 오후 소속 시·도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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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은 대응 2단계를 유지하며 오후 4시까지 지원인력과 함께 잔불정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원 영서지역에서 출동한 소방차 73대와 인력 208명은 소방차 23대, 61명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고성소방서장은 뒷불 감시를 위해 적정소방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임야 85㏊, 목조주택 1채, 컨테이너창고 1동, 우사 1동, 비닐하우스 2동, 초소 1동, 벌통 22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사항은 정밀 조사 예정이다.
소방청과 산림청, 경찰, 군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50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500여대, 헬기 39대가 동원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을 통해 정문호 소방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밤새 산불진화에 애쓴 진화인력 노고를 격려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건조주의보 상태에서 바람이 분다면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만큼 강원도 소방본부장에게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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