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꺾고 4연승’ 롯데, 5승1패로 교류전 1위…한화는 무승 최하위

뉴스1 입력 2020-05-01 17:45수정 2020-05-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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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 /뉴스1 © News1
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식 집계하는 것은 아니지만 5승1패를 기록하며 구단 간 연습경기(교류전)를 1위로 마쳤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정훈의 홈런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21일 NC 다이노스와 첫 경기 8-0 승리를 시작으로 연습경기 5승1패 호성적을 기록한 롯데다. 23일 삼성을 상대로 3-5으로 패했을뿐 24일 NC전(11-3), 27일 삼성전(12-5), 29일 NC전(4-1)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연승으로 연습경기를 시작해 3연패를 당하며 결국 3승3패 5할 승률에 만족했다. 이제 두 팀은 5월5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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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선발투수들이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롯데 서준원은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 삼성 벤 라이블리는 4⅓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가 1회말 손아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삼성은 2회초 김동엽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가 5회말 3점, 6회말 1점을 내 5-2 재역전에 성공하자 삼성도 7회초 대거 4득점해 6-5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롯데는 7회말 신본기의 적시 2루타로 6-6 동점을 이룬 뒤 상대 야수선택으로 7-6을 만들었다. 삼성도 끈질겼다. 8회초 실책에 이어 최영진,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기어이 7-7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신본기의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9회초에는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해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 2명을 내보냈지만 포수 지성준이 연거푸 도루를 저지하며 경기를 끝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혼자 7타점을 올린 강백호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에 15-13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4승1무1패로 기분 좋게 연습경기를 마무리했고, 한화는 2무4패로 연습경기를 무승으로 마쳤다. KT와 한화는 각각 2위와 10위에 자리했다.

강백호는 이날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7타점 4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첫 홈런을 때려냈고 2루타도 2개를 보탰다. 단 1루수로 출전해 수비에서는 실책을 범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테이블 세터로 나선 심우준(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과 김민혁(3타수 2안타 1볼넷 4득점)은 각각 3출루, 4출루 경기를 펼쳤다.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유한준은 3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로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3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에 처음 등판한 가운데 수비가 흔들리는 등 불운하기도 했지만 제구가 완벽하지 않았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배제성은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연습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KIA 타이거즈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를 4-0으로 완파, 3연승(3승1무2패)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1승5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나지완이 4회말 투런포, 6회말 솔로포 등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이민우는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NC 타선은 3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를 5-3으로 눌렀다. 선발투수 최원태의 4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베테랑 이택근의 솔로포 등 6안타 3볼넷으로 5점을 뽑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2연패 뒤 4연승을 달린 키움은 연습경기 4승2패로 기분 좋게 개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K는 거꾸로 2연승 뒤 4연패에 빠지며 과제를 안았다.

(서울·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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